5월이 코앞이네. 웅얼 life
2010.04.30 17:17 Edit
1.
이제 슬슬 어린이 코스프레도 그만둘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서른 이후에도 이러고 다니면 좀 곤란하겠지, 아무래도.
아니 그것보다- 팔자주름이 이렇게 깊어지고 있는데 여전히 바가지 머리라니...
음. 역시 사진은 거짓말 안하더라구, 젠장.
2.
<꾸러기 곰돌이>
그림책이다. 무려 1~4세 유아용. 내가 어릴 때 읽었는데, 참 좋아했어.
요즘에도 표지만 바꿔서 계속 나오고 있더라구? 똑같은 삽화로.
갖고 싶다... 전 15권 세트... 추억은 방울방울~
근데 전권 5만원이 넘어서 지금은 손 닿을 수 없는 그대. 흑흑.
옛날에 보던 책들 갖고 있기는 한데, 사촌 동생들 물려줬다가 받아오니 책 상태가 너무 엉망이라...
다 뜯어져서 내용을 알아볼 수가 없어 어헝 내 곰돌이![]()
덧. 그런데 이 책, 교육적 효과는 별로 없는 듯.
내가 이 책을 통해 가장 먼저 배운 말은 '싫어!'였거든.
나만 그런 게 아니라 이 책 물려받은 사촌 동생도 똑같이 '싫어!' 먼저 배우던데 ㅋㅋㅋ
3.
망막 손선생님은 도통 말씀이 없다. 물어보지 않으면 상태가 이렇다 저렇다 말씀을 안해주신다.
반면에 백내장 조선생님은 목소리도 크고 말씀도 많다. 내가 채 대답하기도 전에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이미 다른 설명 시작.
응. 하지만 두 분 다 불만 없어. 이상하게 난 이 선생님들 좋더라고.
환자가 의사를 신뢰할 수 있다는 건, 환자 입장에서도 의사 입장에서도 (나아가 병원 입장에서도) 좋은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