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life

1.

며칠 전 일촌 싸이를 대충 훑었는데, 결혼하는 애들이 둘이나 되네.
하나는 고등학교 동창, 하나는 후배...
왜인지 살짝 충격.
그렇지, '밖'에서 내 나이는 이렇게 사는 나이지, 하는 생각이 드니 그것 참 기분 묘하네.
나는 나이도 모르고 멋대로 살고 있고 결혼이나 가족 계획 따위는 안중에도 없으니 말이다.
(관심도 없고 그럴 군번도 아냐...)
솔직히 내 주변에 있는 친구나 지인들도 전부 이렇게 사는 사람들 뿐이라 평소에는 전혀 자각이 없거든.

 

2.

숨어버린 친구.
휴대 전화도 메일도 싸이도 모두 끊어버리고 사라져버렸어.
돌아와요. 내가 아는 세상으로.

 

3.

그리고 약속을 잊은 녀석.
내가 너 그럴 줄 알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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