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life
2010.09.26 21:00 Edit
0.
요즘 접하던 주변 상황이랄까, 하여간 그런 것들 때문에 떠오른 생각이 있었다.
정리해서 블로그에 끄적거릴까 했었는데
다행히 마지막 순간에 정신이 퍼뜩 들었다.
아무리 개인 블로그라지만 웹상에 떠들어대서 하등 좋을 것 없는 이야기라 그냥 그만둠.
심심해서 잠깐 정줄을 놓을 뻔 했다.
1.
역겹고 구역질나는 종자들은 언제 어디나 존재한다.
나는 너희에게 미래가 존재하지 않기를 소망한다.
물리적으로든, 심리적으로든.
맘 같아서는 내가 나서서 앞뒤로 젓가락이라도 꽂아주고 싶구나.
2.
Planescape Torment를 다시 플레이 할까 고민 중이다.
이거 호환성으로 돌리면 Windows7에서도 실행 가능할까?
무겁고 진지해서 재미있지만, 어떤 면에서는 그 한결같은 세계가 좀 부담스럽다.
북유럽 신화처럼 무정하고 암울한 이야기들이 숨 쉴 틈도 안 주고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지는 느낌...
요즘 같은 상태에서 플레이하다가는 정신이 한층 더 황폐해질 것 같단 말이야.
하고 싶으면서도 또 그러고 싶지 않은 이 기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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